• 2023. 5. 17.

    by. 응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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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칼로리 '제로' 유행
    "열량은 줄었지만 인공으로 낸 맛" vs "설탕보다는 낫다" 의견 분분

    요즘 식품 회사들이 설탕을 뺀 '무설탕 음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설탕을 뺀 음료가 어떻게 단맛을 내는지, 과연 건강한 음료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설탕 없이 인공 감미료 첨가

    '인공감미료'는 제로 음료에서 설탕을 대신하는 물질입니다. 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내는 첨가물이며, 현재까지 22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로 음료에 주로 사용되는 감미료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 있습니다.

     

    인공감미료 22종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밀키스 제로 250ml 원재료 및 함량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 아세설팜칼륨은 200배의 단맛을 낸다고 합니다.

     

    실제 제로 칼로리가 아니다

    제로 음료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0 칼로리(kcal)'로 인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제로 칼로리라고 해서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 감미료 대부분은 열량이 없지만,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감미료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적은 열량은 식품위생법상 '제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실제 극히 적은 열량이기 때문에 0kcal로 표기하는 것을 허락해 준다는 것입니다.

    밀키스 제로 용량 당 칼로리

    실제 밀키스 제로에도 용량당 칼로리를 표기하고 있고 다른 제로 음료 역시 열량은 적지만 무칼로리 음료라고 하고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제로면 과연 살이 안 찔까?

    식약처에서 허용하는 감미료를 1일 섭취 허용량 이내로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2019년 식약처에 따르면 국민들은 평균적으로 1%에도 미치지 않는 적은 양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공감미료를 먹기 시작한 세월이 짧고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 인공감미료가 체중조절에 효과가 없으며 질병을 유발한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보건기구는 인공감미료는 당뇨나 심장병을 키울 수 있다 고 경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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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단의 단맛을 줄여야 한다

    인공감미료도 건강하다는 말은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건강 상황을 잘 돌보고 영양 성분표에 기재된 내용을 잘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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